GS건설, 작년 신규 수주액 16조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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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해 신규 수주 16조원 돌파로 역대 최대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는 목표액인 13조1520억원를 22.2% 초과한 16조7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수주 14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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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문서만 10조6400억 실적
GS이니마 등 신사업들도 성장세
GS건설이 지난해 신규 수주 16조원 돌파로 역대 최대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는 목표액인 13조1520억원를 22.2% 초과한 16조7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주택 부문에서만 10조64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지만, 세전이익은 0.9% 증가한 66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12조299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13조1390억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정체국면을 이어가다가 지난해 급반등했다.
주택 부문이 6조4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31.7% 증가 1조250억원을 달성했다.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신규수주액은 3조9220억원, 3조627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수주 14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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