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맛집·명소를 한눈에···‘관광안내지도’ 발간[서울25]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정취·맛집 명소를 한 장에 담은 ‘쉼과 낭만의 서초구 관광안내지도’(사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도 쉽게 서초구 내 명소를 찾고 맛집 등의 정보를 얻도록 포켓 형태로 제작한 이번 관광안내지도는 12단 접이식으로 국문 8000부와 영문 5000부 두 종류로 제작됐다.
지도에는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명소로 떠오른 특화거리, 문화재, 랜드마크, 문화시설 등 총 7개 분야 120여개 정보를 담았다. 앞면에는 관광 숙박시설, 관광명소, 쇼핑, 맛집, 교통편 등의 위치를 클립아트 형식으로 표기했다. 특히 강남역 · 반포한강공원·고속터미널 일대 3곳은 확대 지도로 만들었다.
뒷면에는 미슐랭과 블루리본이 선정한 ‘서초의 맛집’ 20곳을 비롯해 강남역 일대 라인프렌즈샵부터 양재동 코스트코까지 이어지는 ‘쇼핑 코스’, 서리풀페스티벌과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 등 주민과 관광객이 계절별로 함께 즐기는 ‘축제정보’, 4개 권역별로 소개한 ‘서초의 명소’ 등이 사진과 설명으로 안내돼있다. 서초의 명소에는 서리풀악기거리, 강남역 일대 고기골목과 바람의 언덕, 방배카페골목, 서래마을 카페거리 등이 소개돼 있다.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문화·숙박시설, 공공기관 등에 해당 지도를 배부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종이 지도를 무료로 받아보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도 이름처럼 관광객들과 구민들이 서초구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쉼과 낭만‘을 즐겼으면 한다”며 “이번 지도 제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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