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비매너 태클에 퇴장까지" 앤디 캐럴에게 심한 부상 입은 에릭센

나용균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1.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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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공교롭게도 부상을 입힌 선수는 라이벌 팀 역대 최악의 먹튀 선수였습니다.

캐럴의 태클 직후 아웃된 에릭센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만에 축구 팬들에게 근황을 알린 캐럴은 팀과 상대 선수에게 해를 끼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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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전에서 퇴장을 당한 앤디 캐럴

[스포티비뉴스=나용균·장하준 영상기자]심각한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공교롭게도 부상을 입힌 선수는 라이벌 팀 역대 최악의 먹튀 선수였습니다.

지난 29일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딩의 FA컵 4라운드. 레딩의 최전방에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가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앤디 캐럴. 한때 뉴캐슬의 에이스였던 캐럴은 잉글랜드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단한 캐럴은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리버풀의 먹튀가 되었는데요.

이후 캐럴은 여러 팀을 전전한 뒤, 현재 2부 리그 레딩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올드 트래포드였기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과했는지, 후반 8분 에릭센에 거친 태클을 하며 큰 부상을 입혔는데요. 캐럴의 태클 직후 아웃된 에릭센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고를 받은 캐럴은 후반 20분 다시 한번 어리석은 태클을 하며 결국 퇴장당하고 말았는데요. 오랜만에 축구 팬들에게 근황을 알린 캐럴은 팀과 상대 선수에게 해를 끼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한편 맨유는 이날 레딩을 3대1로 완파하며 FA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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