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3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연말엔 인하 가능성" 기대까지

노유정 2023. 1. 30.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3월을 마지막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둔화되면서 최종 기준금리가 연 5%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로이터는 "Fed의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확실히 승리하기 위해 최종 기준금리가 연 5%를 웃돌게 할 수 있다"며 "올해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월 모두 0.25%P 인상 전망
최종금리 年 5% 넘지 않을 것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3월을 마지막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둔화되면서 최종 기준금리가 연 5%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29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98.9%로 집계됐다.

현재 연 4.25~4.5%인 미국 기준금리는 이 경우 연 4.5~4.75%가 된다. 3월 Fed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올려 4.75~5%로 만들 확률은 84.7%다.

이후 5월과 6, 7, 9월까지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을 확률이 50%를 넘었다. 11월에는 기준금리가 연 4.25~4.5%로 0.25%포인트 하락할 확률이 34.3%로, 동결(32.7%) 또는 인상(12.0%) 확률보다 높아졌다. 앞서 로이터가 이달 중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90명 중 61명이 3월 기준금리가 연 4.75~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봤다.

지난 27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보다 4.4% 올랐다.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6개월째 둔화해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도 올 1월 3.9%로 4개월째 하락세다. 폴 애시워스 캐피털이코노믹스 북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이 수요를 짓누르는 상황에서 올해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할 전망”이라며 “Fed가 올해 말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의견도 여전히 있다. 로이터는 “Fed의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확실히 승리하기 위해 최종 기준금리가 연 5%를 웃돌게 할 수 있다”며 “올해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