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에 강화도서 3년 만에 ‘진달래 축제’ 열린다

박은혜 2023. 1.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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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벌써부터 봄 축제 준비에 들어가는 가운데 한 축제가 눈에 띈다.

오는 4월 강화도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다.

인천 강화군은 '202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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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2023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개최 예정”
4월17일 정도 만개 예상…축제 준비 본격화
인천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모습. 강화군 제공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벌써부터 봄 축제 준비에 들어가는 가운데 한 축제가 눈에 띈다. 오는 4월 강화도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다.

여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이 축제도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3년만에 다시 개최한다.

인천 강화군은 ‘202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진달래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월17일 정도에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43만여 명이 찾는 대표 봄 축제다. 

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월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연분홍빛 꽃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천년의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상에 펼쳐진 진달래 밭과 서해 바다는 진풍경을 이뤄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안내부스 등으로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와글와글 강화읍 원도심 행사’, ‘강화산성 북문길 벚꽃 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강화도의 풍경과 더불어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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