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울진·영덕 '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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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주와 울진, 안동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에 경주 SMR(소형모듈원전),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을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지역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주 SMR 국가산단은 현재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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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청정수소 생산 저장 활용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안동, 백신산업 생태계구축 위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경북도가 경주와 울진, 안동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에 경주 SMR(소형모듈원전),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을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지역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두 19곳이 신청해 저마다 지역 강점을 내세우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북도는 최종 선정에 어느 때보다도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지역 후보지가 산업 특징과 연관기업, 공공기관 집적도,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고 토지개발에 따른 규제지역이 없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경주 SMR 국가산단은 현재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핵심 역할이 SMR 분야 국책 연구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일원 220만㎡ 용지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원자력 연구단지로 국비 2700억원, 민자 2420억원 등 총 사업비 65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내 국가산단은 모두 9곳이 지정돼 있으며 2605개사가 입주해 고용인원은 10만명에 달한다.
국토부는 전문가 평가와 심의를 거쳐 2월 중순 이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원자력, 수소, 백신산업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경북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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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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