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호중, 저녁 식사 위해 섬 탈출 시도··· 맨손으로 낚싯대 만들기까지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서울경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섬 탈출을 시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가수 김호중, 배우 김광규, 코미디언 허경환의 ‘내손내잡’(내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섬을 둘러싼 갯벌에서 조개를 캐서 저녁을 차릴 계획을 세웠다. 아침 식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이들은 물때를 놓쳐 조개를 캘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다른 먹거리라도 잡아보려 족대까지 들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었다고.

굶을 위기에 처한 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섬 탈출을 시도했다. “잘 있어라”라고 섬에 인사까지 하고 배를 띄운 이들은 넓은 바다로 나가 최후의 수단인 낚시에 도전했다.

평소에도 낚시를 즐긴다는 김호중은 직접 낚싯대 만들기에 나섰다. 김호중은 낚싯대로 쓸 긴 나무가 부족하자 밥주걱으로 낚싯대 만들기에 도전, 별다른 도구 없이 맨손으로 낚싯대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