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LA 항공편 기상 악화로 하루 넘게 지연

박진수 2023. 1. 30.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 운항이 하루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어제와 오늘(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LA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오늘 밤부터는 정상적으로 LA행 항공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비상착륙까지의 시간이 더 길게 허가돼 다른 대체공항 이용이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정상적으로 인천~LA 노선을 운항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 운항이 하루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어제와 오늘(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LA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1시 35분 인천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오늘 밤 10시 30분으로, 오늘 오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내일 새벽 1시 30분으로 출발이 연기된 상황입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정부에서 인가된 에어프레미아 항로의 기상 악화로 대체공항 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체공항은 비행 중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을 말합니다.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기체 이상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120분 이내에 착륙할 수 있는 대체공항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재 기상악화로 미국 알래스카의 대체공항 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출발을 미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오늘 밤부터는 정상적으로 LA행 항공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비상착륙까지의 시간이 더 길게 허가돼 다른 대체공항 이용이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정상적으로 인천~LA 노선을 운항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프레미아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