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수 감독 PICK’ 조영욱 “목표는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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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지난 23일 구단 역사 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을 받았다.
조영욱은 "사실 군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상무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했다. 나 또한 가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한수 감독 역시 조영욱에게 "포스트 조규성을 꼽으라면 조영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2023 시즌 조영욱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시도해 볼 것이다.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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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동기들과 함께 뭉치고 있다.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해서 팀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겠다”
김천상무가 지난 23일 구단 역사 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을 받았다. 마지노선인 95년생 강현무, 김현욱, 박민규를 비롯해 윤종규, 원두재, 김진규 등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포함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병은 조영욱이었다.
어느덧 팀 합류 1주일을 넘긴 시점에서 조영욱은 “동기들과 함께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여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다.
1999년생인 조영욱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입대한 데에는 ‘공격수 사관학교’의 영향이 컸다.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 등 상무를 거친 후 날개를 활짝 핀 선임들을 보며 이른 입대를 결정했다.
조영욱은 “사실 군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상무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했다. 나 또한 가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한수 감독 역시 조영욱에게 “포스트 조규성을 꼽으라면 조영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2023 시즌 조영욱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시도해 볼 것이다.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년 FC서울에서 데뷔 후 줄곧 원 클럽맨으로 있었던 조영욱에게 K리그2는 처음이다. 조영욱은 “생각했던 것보다 K리그2가 전투적이고 거친 것 같다. 긴장이 많이 되지만 우승을 통해 직행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천상무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선임들, 동기들과 함께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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