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동연 경기지사 장관 시절 '일감 몰아주기' 의혹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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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기재부 장관 시절인 2017~2018년 부처 명절 선물 세트를 특정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해당 업체에 2억 5천만원 상당을 지급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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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기재부 장관 시절인 2017~2018년 부처 명절 선물 세트를 특정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해당 업체에 2억 5천만원 상당을 지급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상대였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직전인 지난해 6월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 혐의로 김 지사를 고발했다.
경찰은 그러나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해당 예산 집행의 경우 공개 입찰 등을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니고, 선물 구매 과정이 장관의 재량권 내에서 적법하게 이뤄진 사실이 관련자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밝혀졌다며 김 지사를 불송치 결정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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