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ESG경영실천결의대회⋯‘매주 수요일 계단 출근’ 등 실천과제 선정

전남농협본부 직원들이 30일 개인 텀블러를 들어 보이며 ESG경영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30일 ESG경영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계단 이용하기 등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전남농협본부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결의대회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 매주 수요일을 ‘계단 이용하는 출근길’로 정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로 결의했다. 3개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등도 약속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도내 소멸위기 지역과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농번기에는 직원들이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업을 지키고 육성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것이 바로 농협의 ESG경영일 것”이라면서 “ESG경영을 위한 활동은 회사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인 만큼 직원 모두가 나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