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딘 가필드, 이종호 장관과 나란히 MWC行…망대가 논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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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가필드(Dean Garfield)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이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한다.
각국 통신사 관계자는 물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만나 망 이용대가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글로벌 통신사 및 콘텐츠사업자(CP)는 물론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자리하는 행사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 MWC에서도 망 이용대가 문제는 화두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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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투자 등 망 이용대가 논의할 듯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딘 가필드(Dean Garfield)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이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한다. 각국 통신사 관계자는 물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만나 망 이용대가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30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행사 둘째날인 2월28일(현지시간) 오전 '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을 실현하다'(NETWORK INVESTMENT: DELIVERING THE DIGITAL REVOLUTION) 세션에 참석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반 참석자 및 언론에 공개되는 자리는 아니고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비공식 미팅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세션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도 자리에 함께한다. 이 장관과 더불어 독일의 통신사 도이치텔레콤, 사우디 텔레콤 컴퍼니, 메타, GSMA 등의 관계자 또한 참석한다.
세션에서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환경 속에서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사 및 콘텐츠사업자(CP)는 물론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자리하는 행사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 MWC에서도 망 이용대가 문제는 화두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MWC에서는 GSMA 이사회가 글로벌 CP들이 망 투자를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승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이 망 이용대가 입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세션은 현재까지 소개된 MWC 예정 행사 가운데 네트워크 인프라 공정 기여와 관련해 가장 직접적으로 다룰 세션으로 보인다"며 "망 이용대가 부담과 관련해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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