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출고 중단은 안전 삼각대 때문”…2월 중순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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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 차종의 출고 중단 사태에 대해 "차량에 포함된 삼각대의 반사성능이 기준치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출고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딜러사에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달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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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사 요청에 따른 것·최선 다해 해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 차종의 출고 중단 사태에 대해 “차량에 포함된 삼각대의 반사성능이 기준치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출고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딜러사에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달라고 통보했다. 현재 출고가 중단된 폭스바겐 제품은 티구안과 투아렉, 골프, 아테온 등 국내에 출시된 전 차종이다.
출고 중단에 따라 지난 주말 소비자 인도가 예정됐던 일부 차량은 현재 전시장에 묶여있는 상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출고가 한달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앞서 2016년 폭스바겐은 자동차 배출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디젤게이트’로 인해 전 차종의 출고가 막힌 적이 있다.
다만 이번 사태는 차량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포함된 삼각대의 반사성능이 기준치에 부합하지 못해 독일 본사가 차량 출고 정지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삼각대를 차량에 포함하는 것은 수입판매사의 법적사항은 아니나,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삼각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출고 지연은 당사 고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고 재개는 2월 중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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