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장애예술 무용단체 지원

이병문 선임기자(leemoon@mk.co.kr) 2023. 1. 30.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다이어트 위해 2017년 국내 첫 아트건강기부계단 설치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연계해 장애 무용단체 지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한 기부는 7년째 이어오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해당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2022년 이용자 수는 54만 8,766명,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88만 6,078명에 이른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설치 이래 지난 6년간 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한 코로나 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해온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아트건강기부 계단을 이용한 시민 54만 8766명의 발걸음으로 조성된 기부금 1097만원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장애예술 무용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를 2013년부터 운영해 150여 명의 예술가를 배출했으며, 2022년 대학로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하면서 시각예술분야 외에 다른 장르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는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용예술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365mc는 사회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이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시민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조성된 기부금을 장애예술인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2022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아트건강기부계단을 많이 이용해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365mc와 서울교통공사의 후원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예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년간 오직 비만하나에 집중해 전세계 비만치료의 표준을 향해 변화와 도전을 거듭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원을 돌파했으며,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커진 옷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365mc는 지난 27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365mc 김남철 대표, 서울교통공사 김정환 홍보실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365mc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