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주차하니 집이 넓어졌네"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3. 1.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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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자동차가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현대자동차그룹이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모빌리티와 건물 간 유기적인 연결을 보여주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모빌리티 공간을 재정의했다.

현대차그룹은 4분 정도 영상에서 모빌리티(이동수단)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다. 지금처럼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서 내리면 곧바로 건물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건물을 나와 주차장을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차량에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과 건물이 공간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영상을 통해 건물에서 생활할 때도 모빌리티 공간은 물론 공조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차량 기능을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하는 모습도 제시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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