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마에스트로 이은미, ‘2023 이은미 라이브 투어-녹턴’ 개최

손봉석 기자 2023. 1.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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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애인 있어요’, ‘기억 속으로’,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史)에 한 획을 그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오는 2월 12일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고양, 원주, 강릉, 부산, 김해, 울산 등 전국 40여개 도시에서 ‘2023 이은미 라이브 투어 ‘녹턴’을 개최한다.

이번 라이브 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인 2019년 진행하였던 ‘30yesrs, 1000th Thank You’ 투어 이후로 4년만에 갖는 팬들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그 어때보다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 객원 가수로 데뷔한 이래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와 2집 ‘어떤 그리움’은 놀라운 반응을 몰고 왔으며, 일반 관객들에게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전집과는 달리 3집 ‘자유인’에서는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담아 ‘라이브의 여왕’ 으로서의 진가를 확실히 알렸다. 이후 이은미는 4집 , 5집 , 6집 로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4장의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 ‘소리 위를 걷다 2’,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스페로 스페레’, 3장의 리메이크 앨범 , , 등을 발표하며 발라드, 재즈, 록, 포크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해왔다.

라이브 투어 콘서트의 타이틀인 ‘녹턴’은 이은미의 노래 가운데 가장 이은미다운 곡으로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먼저와 기다렸어요’라는 녹턴의 가사처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던 이은미의 진심이 담긴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은미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선곡으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보컬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약 10년이 걸린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는 의미이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데뷔 이후 30년 동안 쉬지 않고 무려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단어가 무색해 질만한 대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장인의 경지에 오른 이은미만의 독보적인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라이브 투어 콘서트의 예매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2023 이은미 라이브 투어 콘서트 ‘녹턴’의 예매는 티켓링크,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등 예매처에서 진행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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