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이스타 인수 마무리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 30.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자금 1100억 투입


[사진출처=이스타항공]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27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예정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의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체 도입과 노선 확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도 거래 종결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부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항공산업 전문가다.

[오대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