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구 달성·경남 진주서 새해 첫 헌당식
두 교회 모두 설립 이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터라 주민들에게서 “교회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신자들도 예의 바르고 착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서니 지역이 깨끗하고 밝아졌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헌당식 날에도 교회 곳곳에 축하 화분이 즐비했다. 대구 남부권과 경남 서부권 약 2000명이 함께하며 “신년의 설렘과 함께 새 성전의 축복을 받아서 기쁘다”며 화색을 발했다.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아름다운 새 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이웃과 사회에 소망을 안기는 복음기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어서 “성경 예언을 따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새 언약 진리를 알려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영광의 빛을 보고 나아오는 세계인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국내외 상황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새 성전이 자리한 지역과 대한민국,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 곳곳을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더욱 환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방정미(진주) 씨는 “하나님의 축복 안에 있으니 천국 소망으로 기쁨을 얻고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어 힘이 난다. 가족과 이웃들도 새 성전에서 마음의 안식과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 안예림(진주) 씨는 “입학할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지만 교회에서 대학생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보람 있게 지내다 보니 외롭지 않았다”면서 “교회가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장소, 누구나 쉽게 방문하는 곳이 되어 이웃들과 함께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538.22㎡ 규모의 대구달성 하나님의 교회는 대리석과 유리창이 세련된 외관을 이룬다. 교회는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달성군에 위치한다. 대규모 복합형 산업지구인 대구테크노폴리스와도 인접해 있다. 대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 성장과 지역민 화합에 힘쓸 전망이다.
진주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도시 발전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기반시설의 높은 수준을 검증받았다. 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측정 지역안전지수가 2022년 5개 분야 1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우수한 도시에서 소중한 삶을 일궈가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돕고 빛나는 미래를 선사하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발 초기에도 대구에 마스크 3만 매를 긴급 지원해 시민들의 방역에 도움을 줬다. 그 밖에도 태풍 힌남노·매미 피해 복구, 대구지하철 화재·포항 지진 피해민돕기 무료급식봉사,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즈 활동 등으로 삶의 희망과 활력을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확 일손 지원, 어르신·다문화가족·장애인 초청 잔치, 취약계층 연탄·생필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이웃과 함께해왔다.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열려 어머니 품 같은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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