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서른살' 이마트 전기차·골드바 쏜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및 이마트 성수점 전경 [사진출처 = 이마트]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다음달부터 연중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30일 이마트는 30주년 캠페인으로 대형 경품 증정,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 행사, 이색 한정판 상품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30주년 슬로건으로 '에브리데이 러블리 플레이스'를 내세우고 다음달 3∼28일 경품 행사를 연다. 또 창립 연도인 1993년을 기념해 1993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1등(1명)에게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를, 2등(2명)에게는 골드바 18.75g(5돈), 3등(3명)에게는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준다. 이외에도 조선팰리스 숙박권,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상품권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에 이마트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3월 16일에 발표한다.

이마트와 관련된 사연을 모아 경품을 증정하는 '내 e이야기를 좀 들어봐' 이벤트도 다음달 6~24일 진행한다.

30주년을 맞아 '이마트송'도 다시 튼다. 다음달 3일부터 이마트송을 내보내고, 이와 더불어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컬래버레이션 버전 이마트송도 준비 중이다. 컬래버 이마트송은 이르면 3월 초에 공개된다.

또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위해 쇼핑 체험으로 장 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경제 관념을 배우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