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감소 속…2030 사장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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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전통시장의 청년몰에서 퀼트공방 '촘촘'을 운영하는 권경숙 대표(37)는 2016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청년몰 예비 상인교육'에 참가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던 권 대표는 소진공 교육 이후 청년몰에 입주해 어엿한 사업장을 차렸다.
권 대표는 30일 "소진공에서 예비창업 교육뿐 아니라 대출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세심하게 알려줘 자리 잡기가 수월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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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전통시장의 청년몰에서 퀼트공방 ‘촘촘’을 운영하는 권경숙 대표(37)는 2016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청년몰 예비 상인교육’에 참가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던 권 대표는 소진공 교육 이후 청년몰에 입주해 어엿한 사업장을 차렸다.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매달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권 대표는 30일 “소진공에서 예비창업 교육뿐 아니라 대출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세심하게 알려줘 자리 잡기가 수월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소진공의 각종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덕에 고령화되는 전통시장이 한층 활기가 넘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20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7000명(-1.1%) 감소했다. 40대 이상 대표 사업체는 일제히 줄었지만, 20대 이하와 30대 대표 사업체가 각각 11.7%, 4.0% 늘었다.
청년 소상공인이 증가하면서 소진공에서 펼치는 ‘청년상인 도약지원’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멕시코 요리 전문점 ‘따께리아 라비다’를 연 김성학 대표(31)는 “소진공 프로그램 덕에 초반 임차료 부담이 없었고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이 제공돼 메뉴 개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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