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올해는 갈등 끝? 노사단체 협약 체결.. “발전적 미래 함께 그려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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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노사간 갈등으로 파행을 딛어온 KPGA가 올해는 시즌 개막전 노사단체 협약을 맺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1월 30일 "한국프로골프투어(이하 KGT)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과 함께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2020년 8월부터 약 2년 6개월 간 교섭을 통해 총 68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으며 주요 합의 내용에는 직원 복지 향상,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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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최근 2년간 노사간 갈등으로 파행을 딛어온 KPGA가 올해는 시즌 개막전 노사단체 협약을 맺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1월 30일 "한국프로골프투어(이하 KGT)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과 함께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체협약이란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근로조건 및 노동환경 등 노사관계의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합의한 자치 법규를 뜻한다.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2020년 8월부터 약 2년 6개월 간 교섭을 통해 총 68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으며 주요 합의 내용에는 직원 복지 향상,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담겨있다.
김병준 KPGA 부회장 겸 KGT 대표이사는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KPGA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PGA노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협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2020년 10% 임금 삭감에 동의했지만 오히려 KPGA경영진이 주 52시간 제도의 편법 운영과 함께 협회 내 성추행 신고에 대한 보복인사 조처로 조합원을 탄압했다며 지난 2021년 8월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파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KPGA가 파업 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이 근로감독을 통해 시정 조치를 요구받았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음은 물론 성추행 2차 가해자이자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한 당사자가 직원 평가에 개입하고 파업에 참가한 직원들은 2022년도 상반기 인사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2차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사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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