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더 날카롭게 변하려는 최유리, "공격수에게 골은 가장 큰 숙제"

김태석 기자 2023. 1.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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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최유리가 2023년에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유리를 비롯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은 30일 울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잉글랜드에서 예정된 2023 아놀드 클라크컵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최유리는 "공격수로서 늘 골이 가장 큰 숙제"라며 "A매치든 소속팀 경기든 더 득점을 올리고 싶다. 더욱 정확하게 득점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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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최유리가 2023년에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유리를 비롯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은 30일 울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잉글랜드에서 예정된 2023 아놀드 클라크컵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아놀드 클라크컵을 시작으로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있을 여자 월드컵까지 내다본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유리는 "남해 소집에 이어 이번에 다시 대표팀에 오게 됐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번 소집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 출신인 최유리 처지에서 이번 울산 훈련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다. 최유리도 그 점을 인정했다. 최유리는 "10년 동안 울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여기에 오면 항상 마음이 묘하다. 그리고 익숙한 장소다보니 마음이 편하다"라고 웃었다.

최유리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놀드 클라크컵을 통해 만나게 되는 강호들을 상대로 예습을 통해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최유리는 "도전하는 처지에서 일단 부딪혀볼 생각이다. 유럽의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많이 경험을 하고 싶다. 월드컵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같다"라고 말했다.

공격수 최유리는 2022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그 여세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유리는 "공격수로서 늘 골이 가장 큰 숙제"라며 "A매치든 소속팀 경기든 더 득점을 올리고 싶다. 더욱 정확하게 득점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유리는 팀의 정신적 지주인 지소연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유리는 "아무래도 스피드가 있는 선수와 승부하는 법에 대해 언니에게서 많이 배운다. 언니는 작은 체격이지만, 그래도 큰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는 법을 알기에 곁에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다"라며 계속 옆에서 보고 배우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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