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올해 예산 113억 확정
부산영상위원회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8억4천500만원 늘어난 113억3천800만원으로 확정됐다.
부산영상위는 31일 오후 2시 영상산업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상위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 IP 기반 우수 창작자 및 제작사 발굴 ▲ 촬영 유치 부산 로케이션 안정화 ▲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정했다.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금액을 지난해까지 편당 최대 2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최대 3억원으로 확대했다.
IP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스토리IP 공모전 및 판로개척’사업도 계속한다.
부산 로케이션 지원 사업의 경우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촬영장소 다각화를 위한 임시 오픈세트 부지를 확보하는 등 신규 로케이션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시대에 맞춰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도 다각화한다.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와 부산제작사의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등 부산 영화 및 관련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라며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에서 최대한 끌어올려 영화도시 부산의 입지를 굳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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