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성료…팬들과 뜨거운 호흡

안태현 기자 2023. 1.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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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박진영이 데뷔 10주년 팬콘서트에서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지난 28일, 29일 이틀간 박진영의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랑데부'(RENDEZVOUS)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박진영의 데뷔부터 함께한 갓세븐의 JAY B, 뱀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동료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이 객석에서 팬콘서트를 지켜보며 응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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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갓세븐 박진영이 데뷔 10주년 팬콘서트에서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지난 28일, 29일 이틀간 박진영의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랑데부'(RENDEZVOUS)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JJ Project와 KBS 2TV '드림하이2'로 2012년 같은 해 배우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시작한 박진영의 10년을 총망라한 팬콘서트로, 18일 발매된 솔로 앨범 '챕터 0: 위드'(Chapter 0: WITH)의 전곡 무대를 밴드사운드로 최초 선보였다.

팬콘서트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포토카드와 히든 영상이 담긴 USB를 선물하며 특별한 애정을 전달한 박진영은 가장 먼저, JJ Project의 '커밍 홈'(Coming Home)과 솔로 앨범 타이틀곡 '코튼 캔디'(Cotton Candy) 무대로 서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정말 보고싶었다, 오늘만 기다렸다"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10년 동안 응원과 애정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회자 없이 박진영의 리드로 온전히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영의, 박진영에 의한, 박진영을 위한' 2시간30분 동안 밀도 있게 완성되었다. 박진영은 긴 고민 끝에 '랑데부'의 사전적 의미인 '만남'이 팬들과의 순간을 특별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박진영의 데뷔부터 함께한 갓세븐의 JAY B, 뱀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동료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이 객석에서 팬콘서트를 지켜보며 응원을 더했다. 박진영은 "최고의 순간이다"며 "2023년을 액자로 만든다면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지금을 담고 싶다"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드러냈다.

다양한 콘텐츠로 채운 팬콘서트를 마치고 박진영은 "팬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낸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며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멤버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편지' 무대를 선보인 후 단체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순간을 간직했다. 박진영은 엔딩곡으로 들려드리고 싶어 아껴뒀다고 소개하며 '잘 자'를 부르던 도중,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국내 팬콘서트에 이어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마녀'를 촬영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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