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_익명의 죽음에 대한 고찰' 리움미술관 기획전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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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은 2023년 첫 전시로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기획전 'WE' 언론 공개 행사를 30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작가 카텔란은 위트와 역설적 유머로 종교, 정치, 사회, 미술계까지 기성 체제를 풍자하며,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는 악동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 등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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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리움미술관은 2023년 첫 전시로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기획전 'WE' 언론 공개 행사를 30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작가 카텔란은 위트와 역설적 유머로 종교, 정치, 사회, 미술계까지 기성 체제를 풍자하며,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는 악동 아티스트이다. 그는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바나나를 벽면에 테이프로 붙인 작품 ‘코미디언’을 12만 달러에 판매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단순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 등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작품 '모두'(사진)는 아홉 개의 얼굴 없는 카라라 대리석 조각이다. 익명의 죽음에 대한 기념비로, 보는 이 각자에게 깊이 새겨진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2023.01.3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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