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8554억 적자…"올해 2000억 이익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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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5년부터 8년간 지속된 적자를 끊어내고 올해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
LNG운반선 건조 확대에 힘입어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지난해 5조9447억원에서 대폭 증가한 8조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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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5조9447억…전년비 10.2% 감소
2년간 수주한 LNG선 58척…"수익성 개선 핵심"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삼성중공업이 2015년부터 8년간 지속된 적자를 끊어내고 올해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8554억원 영업손실을 보였다고 밝혔다. 적자폭은 전년대비 34.9%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적자는 ▲고정비 부담 ▲강재가격 하향 안정화 둔화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인건비 인상 영향 등 원가 상승분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5조9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 2015년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을 예고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올해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 운반선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122억 달러와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주한 LNG 운반선은 총 58척, 122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매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56%)을 차지했다.
LNG운반선 건조 확대에 힘입어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지난해 5조9447억원에서 대폭 증가한 8조원으로 발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올해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투자 검토가 활발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으로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지난해 94억 달러보다 높은 95억 달러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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