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올해 코인거래소 내 차명거래·자금세탁 중점 점검"

김하늬 기자 2023. 1.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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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올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비정상거래나 차명거래 등 자금세탁관련 이상거래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은 "차명거래, 비정상적거래 등 자금세탁위험이 높은 부문을 선별해 의심거래보고, 고객확인의무관리 및 운영상황을 중점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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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올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비정상거래나 차명거래 등 자금세탁관련 이상거래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FIU는 30일 국회 여의도에서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가 개최한 '민당정 신산업·규제혁신 TF 연구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다양한 테마검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FIU는 지난해 정기검사를 받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에 대해 자금세탁위험이 있는 거래종류별 '테마검사'를 실시한다.

이동욱 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은 "차명거래, 비정상적거래 등 자금세탁위험이 높은 부문을 선별해 의심거래보고, 고객확인의무관리 및 운영상황을 중점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검사 결과 확인된 사업자의 위법·부당 사례를 지속 공유해 다른 사업자의 AML 체계 올바른 구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기검사는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해 새로운 원화마켓 사업자로 전환하는 업체를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 이 과장은 "이용자수, 거래금액, 요주의 대상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을 선별할 것"이라며 "지난해 서면으로 대체한 코인마켓사업자(BTC거래소)와 지갑사업자의 현황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한 자금세탁 문제 또는 다발성 민원 발생 등에 따른 현장 검사가 필요할 경우 수시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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