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토일만 판다"…편의점, 냉장 삼겹살 판매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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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삼겹살 등 '냉장육' 판매에 나선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장보기족이 늘어나면서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취급하는 냉장육까지 판매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까운 편의점에서 장보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냉장육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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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삼겹살 등 ‘냉장육’ 판매에 나선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장보기족이 늘어나면서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취급하는 냉장육까지 판매에 나선 것이다.
편의점 CU는 신선육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CU는 신선육 전용 소형 냉장고가 갖춰진 특화매장 250여 곳에서만 냉장 삼겹살 등 신선육을 판매해왔지만, 앞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매장에서 신선육을 팔 계획이다. 신선육은 하이포크 제품으로 500g 단위로 포장된 삼겹살과 목살 등을 선보인다.
그동안 편의점은 일부 특수입지 매장을 제외하고는 냉동삼겹살과 냉동스테이크 등 냉동육 판매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까운 편의점에서 장보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냉장육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CU는 지난해 식재료 매출이 전년 대비 19.1% 늘었으며, 그 중 축·수산 카테고리 매출은 35.3%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CU는 냉장육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1차로 진공 수축해 산소를 차단하고 다시 한번 용기에 담는 이중 포장을 할 방침이다. 또 유통기한을 기존의 15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정육 매출이 주로 발생하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제품을 판매한 뒤 월요일에는 재고를 전량 폐기하도록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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