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2023년 안보과정 221명 입교식 개최

국방대 안보과정 입교식

[파이낸셜뉴스]

국방대, 2023년 안보과정 입교식 개최. 30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학교에서 2023년 안보 과정 입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30일 육군 소장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의 주관으로 충남 논산 소재 국방대에서 2023년 안보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안보 과정 교육에는 대령급 이상 군인, 국·과장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 등 221명이 입교했다.

국방대에 따르면 올해 안보과정엔 이성복 공군 준장(학생장) 등 대령 이상 현역 군인 71명, 양동엽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등 국·과장 이상 공무원 72명, 이주헌 한국전력공사 처장 등 공공기관 임원 66명, 그리고 아유브 알람게르 파키스탄 육군 준장을 비롯한 12개국의 외국군 수탁생 12명을 포함, 총 221명이 입교했다.

이들은 앞으로 44주 동안 △국제 안보 정세분석 △북한정세·통일정책 분석 △국가 미래전략 △국가안보 종합연습 등 교육을 통해 '국가안보정책 수립 및 관리능력'을 기른다
안보 과정은 1955년 8월 15일 국방대학교 창설 이래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홍석 국방대 총장은 축사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보과정에서 대한민국 헌법 가치인 우리들과 자손의 안전과 자유·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