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022년 영업손실 8544억…"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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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견조한 수주 실적과 선가 회복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올해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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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조9447억원, 영업손실 85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2%, 영업손실은 34.9% 줄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정비 부담, 강재가격 하향 안정화 둔화,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인건비 인상 영향 등 원가 증가분을 선반영하며 85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 일정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 2015년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을 예고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올해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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