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변우석, 설렌다

이다원 기자 2023. 1.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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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서 설렘을 안고 돌아온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이번 공개된 변우석의 캐릭터 사진은 그 표정만으로 시선을 잡아 끌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간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부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최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까지, 강아지 같은 훈훈한 외모에 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피지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소울메이트’에서 거짓없이 순수한 매력을 지닌 ‘진우’로 분했다. 극 중 오랜 시간 동안 ‘미소’와 ‘하은’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이들의 이별과 만남을 함께하는 ‘진우’는 셋의 우정을 더욱 빛나게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진우’ 캐릭터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한 민용근 감독은 “‘진우’는 표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이다”라며 그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말과 함께 “어떤 악의나 의도가 없는 선한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변우석 배우가 딱 맞았다”고 말해 변우석이 어떻게 ‘진우’를 스크린에 펼쳐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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