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장 "在日 제주인 지원 방안 찾을 것"

양영전 기자 2023. 1.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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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신년 인사차 일본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의장단은 4·3 유족 지원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의회는 30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오사카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제주를 소개할 수 있는 공연단 파견, 4·3 유족 신청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건의받고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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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도의회 의장단 신년 인사차 일본 방문
재일제주인 1세대·민단 오사카부와 간담회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신년 인사차 일본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의장단은 4·3 유족 지원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의회는 30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오사카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제주를 소개할 수 있는 공연단 파견, 4·3 유족 신청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건의받고 이렇게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원철 민단 오사카부 단장은 "민단에서 매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제주도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제주를 소개할 수 있는 공연단 등을 파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4·3 유족 신청은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전문가 파견과 예산도 함께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경학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의장단은 이날 재일제주인 1세대 노인요양시설인 '신보람'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의장단은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어려운 삶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제주를 지원했던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들이 어려운 시절 제주를 살려주신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의회 차원에서 재일제주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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