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영업익 2000억으로 턴어라운드"

이상현 2023. 1.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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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영업이익 전망치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고정비 부담,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인건비 인상 영향 등 원가 증가분을 선반영하며 85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흑자전환 근거로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 일정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로 올해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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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9년에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의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영업이익 전망치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고정비 부담,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인건비 인상 영향 등 원가 증가분을 선반영하며 85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흑자전환 근거로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 일정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로 올해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122억 달러와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올해 연간 수주목표로는 지난해 실적 94억 달러보다 높은 95억 달러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올해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중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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