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기, 중동·아프리카에 알린다”…식약처, UAE와 맞손

송종호 기자 2023. 1.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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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또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에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양자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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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료기 수출 정책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 가동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집중 지원…글로벌 인지도 향상
식약처, UAE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협의로 성과 기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를 참석한다. 사진은 아랍헬스에 참가한 기업인과 방문객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아랍헬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랍에미리트 방문단을 구성해 수도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를 참석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아랍헬스 2023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오는 2일까지 열린다.

식약처는 아랍헬스 2023 참가기업, 아랍에미리트 현지 수입업체와 규제당국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K-의료기기의 안전성·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에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양자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의료기기 분야의 성과를 보다 구체화하고, 아울러 식약처가 추진하는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는 의료제품에 대한 전략적 수출지원 정책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군과 품목을 발굴·선정해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K-의료기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안전성·우수성과 정부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정책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참석한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식약처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그간 산·관·학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신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도 규제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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