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신욱,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와 작별...홍콩 킷치행 거론

하근수 기자 2023. 1.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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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싱가포르 무대를 떠난다.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은 축구 인생의 다음 커리어를 위해 떠난다. 그는 라이언 시티에서 35경기 동안 24골을 터뜨렸다. 구단과 김신욱은 상호 합의 아래 동행을 마쳤으며, 그는 싱가포르 축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구단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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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신욱이 싱가포르 무대를 떠난다.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은 축구 인생의 다음 커리어를 위해 떠난다. 그는 라이언 시티에서 35경기 동안 24골을 터뜨렸다. 구단과 김신욱은 상호 합의 아래 동행을 마쳤으며, 그는 싱가포르 축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구단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키(Wookie)'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신욱. 라이언 시티는 "2022년 AIA 커뮤니티 실드에서 놀라운 발리 슈팅으로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그는 라이언 시티에서 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으며, 열렬한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에 좋은 추억을 가질 것이다"라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신욱은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준 모두를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금이 계속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라이언 시티를 떠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 라이언 시티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 언제나처럼 응원할 것"이라며 인사를 남겼다. 

라이언 시티 동료이자 싱가포르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하리스 하룬은 "김신욱은 프로페셔널했으며, 드레싱룸에서 좋은 존재였고, 그라운드 위에선 검투사였다. 우리는 그의 다음 커리어를 응원하며 함께 할 것이다"라며 행운을 빌었다.

이로써 김신욱은 싱가포르 무대를 떠나게 됐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상하이 선화를 거친 다음 지난 2021년 김도훈 감독 부름을 받아 라이언 시티에 깜짝 입단했다. 3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은 여전했다. 김신욱은 본래 2024년 여름까지 라이언 시티와 계약이 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상호 합의하에 작별했다.

라이언 시티 팬들은 SNS를 통해 "당신은 레전드 킴! 감사합니다", "다음 여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길",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신욱에게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라이언 시티를 떠난 김신욱을 조명한 다음 홍콩 킷치 SC 입단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사진=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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