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사회와 함께 '제1회 황룡음악페스티벌'

고석중 기자 2023. 1. 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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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가 지역민에게 색다른 음악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황룡음악페스티벌'을 다양하게 개최했다.

30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음악인들이 모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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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파트릭 오번 교수 초청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총동문음악회, FUN FUN 음악회
콩쿠르 수상자, 독일 다름슈타트 시립대학 교환학생(1년) 추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가 지역민에게 색다른 음악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황룡음악페스티벌’을 다양하게 개최했다.

30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음악인들이 모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독일 파트릭 오번 교수 초청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군산 동우아트홀과 군산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해 인기를 끌었다.


파트릭 오번 교수는 독일 국립 슈튜트가르트 음대 교수로 슈튜트가르트 음대와 브레멘 국립음대 학장을 역임했다. 피아노 테크닉과 해석은 많은 국제 콩쿨 및 세계 유명 마스터클래스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파트릭 오번 교수는 훌륭한 제자들을 다수 양성하고 있다.

초청 음악회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소나타 60번 C장조’, 라벨의 ‘하이든 이름에 의한 미뉴엣’, ‘밤의 가스파르’ 중 ‘물의 요정’,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 중 사랑의 속삭임’을 연주했다.

이지현 학생(3학년, 피아노 전공)은 "패트릭 오번 교수께서 피아노 연주에 대해 기술적인 면과 음악적인 면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피아노는 나 혼자 연주하고 듣는 게 아니라, 관객에게 곡에 대한 색깔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연주해야 하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28일에는 군산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군산대 음악과 총동문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군산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 중인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카스테레데의 ‘플후트 바캉스’, 지성호의 ‘화초장’, 볼콤의 ‘에덴정원’이 연주됐다.

총동문음악회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군산대학교 동문으로 현재 각 시립합창단, 도내 초중고등학교, 음악아카데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룡음악페스티벌의 마지막 음악회는 오는 2월 28일 대학 내 광장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의 후속 행사로 '지역사회 FUN FUN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음악회에는 지역사회 대중음악 그룹사운드와 재즈 음악단체인 '언밸런스'와 '바람처럼'이 출연해 서정적인 음악에서부터 파워풀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한편, 군산대 음악과는 관현악, 피아노, 성악, 작곡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향상음악회, 신입생연주회, 졸업연주회, 교수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해 학생들의 연주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국학생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있으며, 콩쿠르 전체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가 군산대 신입생으로 입학할 경우 독일 다름슈타트 시립대학 교환학생(1년) 추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독일 다름슈타트 시립음악대학교와 전라북도음악분과협의회 등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국제역량 및 혁신적인 음악 발전에 대한 비전도 공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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