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크게 줄였다…"4Q 15분기만 흑자전환"

정한결 기자 2023. 1. 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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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해 여행 수요 회복세 전환에 힘입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면서 1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올해에는 성장과 내실을 함께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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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지난해 여행 수요 회복세 전환에 힘입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40% 증가한 593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72억원으로 1853억원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1180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51억원으로 전년보다 885억원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부가 방역 정책을 완화한 가운데 일본 등 주요 국가가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도 일본·동남아 노선 사업량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실적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에어의 4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의 회복율을 기록했다. 국내 항공사 중 1위인 수치다. 이에 힘입어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면서 1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올해에는 성장과 내실을 함께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 제고하겠다"며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 극대화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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