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기관 매도에 코스피 1.35% ↓…2450대 턱걸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45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227.4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했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30일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45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2%) 오른 2484.64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한때 2446.59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35%) 내린 738.62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9개월여 만에 1220원대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227.4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22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4월 15일(종가 1229.6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229.9원에 출발한 뒤 장중 1227.1∼1230.8원에서 오르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했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빅 이벤트를 앞둔 대기 장세가 이어졌고, 1,22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1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신호를 내놓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5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7.56원)에서 0.02원 내렸다.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혼’ 송중기 "케이티 존경스러워…소중한 생명 함께 찾아와"
- “무릎 꿇으면 돼?…러 군인 6500명, 우크라 ‘핫라인’에 투항 요청
- “흥행 겨우 3천만원 넘었는데” 女배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논란
- “1000만원→200만원, 성과급 이렇게나 줄이다니” 뿔난 직원들…배부른 소리?
- ‘노마스크’로 마트 갔는데 과태료 10만원, 무슨 일?
- 복도엔 고드름·40만원 관리비…노후 아파트 영끌 '몸테크족' 비명[부동산360]
- “1위 싹쓸이, 왜 한국처럼 못 만들지?” 깔보던 일본 ‘굴욕’ 당해
-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의사·MBA·로스쿨 시험 모두 합격 ‘3관왕’ 정체
- “나 실직하면 우리집 어떡하지…” 직장서 쫓겨나는 40대만 웁니다
- '나이롱 구직자' 실업급여 못받는다… 칼 빼든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