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송도 중심에 2549가구 래미안 단지
삼성물산이 올해 인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에 나선다. 송도신도시 아파트 값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 기조지만,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단지 규모와 래미안 브랜드, 입지 여건 측면에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9㎡(607가구) , 68㎡(2가구) , 71㎡(701가구) , 84㎡(1197가구), 95㎡(3가구) , 101㎡(39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비중이 높아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역세권 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9만1725㎡ 규모 용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예정)과 옥련여고가 위치해 안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가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국공립 어린이집 역시 블록마다 배치될 계획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시행·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입면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고 단지 중앙에는 특화된 조경도 선보인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내부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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