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컨소시엄, GTX-B.C 교차하는 4천가구 랜드마크
올해 상반기 서울 동대문구 이문 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가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문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4321가구를 공급한다. 이문3구역을 3-1구역, 3-2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164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강북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문휘경뉴타운엔 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인데 이 중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000가구 넘는 대단지를 짓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중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걸어서 5분 거리에 1호선 외대앞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외대앞역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2개 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요 업무지구까지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GTX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여의도까지는 20분 내, 강남까지는 15분 내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 면에서도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서울 도심권 진입이 수월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이 2023년부터 착공을 시작해 수혜가 예상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성 시 동남~동북권 통행시간은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으로 이문초등학교, 석관중학교 등이 있다. 한국외대는 단지와 맞닿아 있고, 경희대와도 인접해 있어 전·월세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의 배후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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