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김동현 데이톤 대표 “AI기반 재난예방솔루션 다각화…해외로 확대”

이준희 2023. 1.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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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제한된 볼츠만 머신'(RBM) 기술로 재난안전 사전예방솔루션을 독자 개발, 지자체나 각종 산업현장에서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반 가정과 영세 사업장에서도 저렴하게 사용하는 버전을 출시하고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미국·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하겠습니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지난해 각종 중대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태원 참사까지 발생하며 대국민 안전망 구축 수요가 커진만큼 올해 안전관리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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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데이톤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제한된 볼츠만 머신'(RBM) 기술로 재난안전 사전예방솔루션을 독자 개발, 지자체나 각종 산업현장에서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반 가정과 영세 사업장에서도 저렴하게 사용하는 버전을 출시하고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미국·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하겠습니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지난해 각종 중대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태원 참사까지 발생하며 대국민 안전망 구축 수요가 커진만큼 올해 안전관리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한화생명 AI 플러스랩 등 통신·금융사에서 10여년간 AI·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기획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예측하는 데이터 모델링에 주목했다. 2021년 7월 AI 신경망과 SOTA(State-of-the-art) 기술 기반 데이터 이상탐지 전문 스타트업 데이톤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7여년간 국내 숨은 AI 고수를 모셔 데이톤만의 새로운 RBM 기반 AI 신경망 모델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해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중밀집도, 사고예측 등 기술을 개발해 산업현장·일상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 생산현장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톤은 이상탐지 분야 두 축인 '영상·이미지 이상탐지'와 '빅데이터 이상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수 지자체에 '비전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공급하고 대기업과 솔루션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CCTV 단점을 보완해 영상에서 화재·폭력·침입·흡연·도난·배회·추락·끼임·2인1조 근무 등 각종 이벤트를 탐지해 알려준다”며 “지수데이터예측·로보어드바이저·레그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유수 기업, 지자체 등과 협업해 산업안전·생활안전사고 인지·예측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지도학습 신경망을 통해 영상 데이터를 메타데이터화해 실시간 영상속 이상을 탐지하고 이벤트를 예측한다”면서 “다층 신경망 RBM모델은 구동이 가벼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증설하지 않아도 일정한 성능이 보장돼 AIoT 에지 디바이스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는 경량화 신경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톤은 최근 재난 안전사고 사전 예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올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해 일반 가정과 영세한 사업장에서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코어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면서 “대형 공공발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B2B와 함께 B2C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전환 등 안전관리 강화는 세계적 추세인 만큼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미국·일본 등으로 솔루션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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