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와 스페셜매치 벌이는 명현만, "황인수가 복싱에 물이 올랐는데, 펀치로 끝내겠다!"

이주상 2023. 1.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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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가 복싱에 물이 올랐는데, 내가 더 강하다. 펀치로 끝내겠다."

30일 서울 남산 타워 갤러리K에서 '황인수 VS 명현만 VS 권아솔' 스페셜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명현만과 황인수(28)의 스페셜매치는 오는 2월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명현만은 "황인수와의 시합이 잡혀 기쁘다. 연장은 없을 것이다"라며 "요즘 황인수가 복싱에 물이 올랐는데, 내가 더 강하다. 펀치로 끝내겠다"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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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와 명현만이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황인수가 복싱에 물이 올랐는데, 내가 더 강하다. 펀치로 끝내겠다.”

‘명승사자’ 명현만(37)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30일 서울 남산 타워 갤러리K에서 ‘황인수 VS 명현만 VS 권아솔’ 스페셜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명현만과 황인수(28)의 스페셜매치는 오는 2월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명현만은 입식, 황인수는 MMA에 특화된 선수들이다. 게다가 체급도 다르다. 명현만은 헤비급이고, 황인수는 미들급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스페셜매치는 킥복싱룰로 4분 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30일 기자회견 직전에 절충한 끝에 합의했다.

명현만은 “황인수와의 시합이 잡혀 기쁘다. 연장은 없을 것이다”라며 “요즘 황인수가 복싱에 물이 올랐는데, 내가 더 강하다. 펀치로 끝내겠다”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이어 “최근에 황인수가 나와 김동현을 방송에서 저격하는 것을 봤다. 유명한 선배들을 통해 ‘점프’하려는 것 같다. 계단을 오르듯 천천히 해도 좋은데, 아쉽다. 황인수가 앞으로 경기를 하는 데 배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선배로서 충고를 하기도 했다.

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는 “확정이 됐으니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로 보답하겠다. 팬들이 카프킥을 거론하는데, 카프킥은 ‘셋업’일 뿐이다. 전방위로 압박해 멋진 승리를 거두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권아솔과 명현만은 오는 31일 스파링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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