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난해 영업익 5546억원...전년比 14%↓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30. 15:54
GS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다만 신규수주 금액은 16조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30일 GS건설은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2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46억6775만원으로 14.22% 축소됐고, 순이익은 4398억6155만원으로 2.58% 늘어났다.
GS건설은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가 16조740억원으로 집계돼 목표 금액(13조1520억원)의 22.2%를 초과했고,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수주 1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녹록하지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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