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프로스트,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가동

박현영 기자 2023. 1.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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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파이랩테크놀로지만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정식 가동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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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파이랩테크놀로지 독자 기술 적용…멀티체인 지원이 핵
바이프로스트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바이프로스트 운영사 파이랩테크놀로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호환 메인넷이다. 거래 수수료는 평균 0.03달러 수준으로 저렴하며, 블록 확정성(Finality)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상 디앱은 노드(블록체인 상 네트워크 참여자)를 구성하는 '릴레이어'를 통해 각기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도 가상자산 및 데이터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을 탑재한 '브릿지(다리)' 기술 역시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특징이다.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이란 거래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자산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밸리데이터(검증자)가 거래를 상호 검증하는 오라클 서비스까지 자체 지원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다.

이 밖에도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바이파이(BiFi)', 다중 디파이 활용 서비스 '체인러너(ChainRunner)'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와 연계된다.

바이프로스트는 이번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정식 가동을 시작으로 멀티체인을 근간으로 하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앱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프로스트 생태계 펀드'를 마련, 디앱 합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파이랩테크놀로지만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정식 가동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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