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 개최

중대재해예방 중점 추진계획 공유하고 안전 수칙 기본 지키기 강조

나희승 코레일 사장(맨 오른쪽)이 30일 오전 열린 2023년 제1차 코레일 중대재해예방협의회에서 기본 지키기와 현장중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30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전국 소속장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철도 안전 기본 지키기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예방 인력과 예산 현황을 검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계 법령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본사 주관 점검 계획과 소속별 자체 점검 계획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올해 의무이행 점검은 △상시 점검 방식 도입 △필수 이행사항 위주 점검 △보완사항 과제카드 관리 △모니터링·피드백 강화 △페널티·포상 부여 등 실효성 및 이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해 △작업환경 개선 △작업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핵심위험(Key Risk)을 포함한 작업 밀착점검 △안전·보건 업무 담당자의 역할 강화 등 동종·유사재해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기본 지키기의 철저한 이행은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의 가장 근본”이라며 "올해는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 실현과 사업장 절대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최우선하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