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버스 추락·배 전복' 사고 잇따라…50여 명 사망

김동현 입력 2023. 1.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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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버스가 추락하고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을 포함해 5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지방에서 승객 48명을 태운 버스가 유턴하던 중 길을 이탈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승객 중 최소 41명이 사망했으며 불로 인해 시신이 훼손돼 신원 확인 작업도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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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파키스탄에서 버스가 추락하고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을 포함해 5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지방에서 승객 48명을 태운 버스가 유턴하던 중 길을 이탈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파키스탄 버스 추락 사고 현장. [사진=뉴시스]

버스는 추락 이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버스 컨테이너에 담긴 기름으로 인해 불이 크게 치솟았다.

해당 사고로 인해 승객 중 최소 41명이 사망했으며 불로 인해 시신이 훼손돼 신원 확인 작업도 지체되고 있다.

당국은 "버스 운전기사가 밤새 달리던 상황이었다.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급활동에 나선 파키스탄 당국. [사진=유튜브 '힌두스탄 타임스' 캡처]

또 같은 날 북동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탄다 호수에서도 학생 포함 25명 이상을 태운 배가 전복됐다.

이에 당국은 구급차 7대와 보트 4대 등을 동원해 구급활동에 나섰지만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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