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친한 오메가3”…흡수율 높이고 크기는 줄이고

강석봉 기자 2023. 1.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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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양소 중의 하나이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에 의한 과다 섭취를 지양하고 있다. 그 중 오메가 3 지방산은 다중 불포화 지방의 일종으로 ‘건강한 지방’ 이라불리며 많은 연구를 통해 염증감소, 심장과 뇌 건강 등의 다양한 이점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미국국립보건원 등에서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ADA)는 2019년부터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메가 3 성분중 하나인 EPA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고시형 원료로서 DHA 와 EPA 함유유지를 혈중 지질개선, 혈행개선, 기억력개선, 눈건강 에 도움을 주는 다중 기능성 원료로 인정해 주고 있다. 오메가 3 는 필수적인 영양소임에도 인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얻어내야 하는 영양소이며 2020년부터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하루에 먹어야 하는 섭취량이 지정되면서 필수 영양소로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식품을 통해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를 보충할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EPA 및 DHA 함유유지(오메가 3) 시장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적에서 상위 5개 원료 중 69.9%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2021년 기준)

오메가3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가 상대적으로 잘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첫째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로 물위에서 서로 달라 붙으려는 지용성 성분의 특정 때문에 그렇다. 이러한 지용성 물질의 체내 흡수를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호주 시드니에 본사가 있는 Pharmako 社 에서 지용성 성분의 생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제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기술의 개발 상용화까지 이루어 내어 해외 유수의 우수한 원료들의 기술을 겨루는 Nutraingredient Award 2020 대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기술을 오메가3에 적용하여 나온 것이 바로 아쿠아셀 오메가3이다.(AquaCelle)

스페인 파마코사의 기술력을 이용한 아쿠아셀은 기본 1㎜ 크기의 기름 덩어리를 나노 단위로 쪼개며 마이셀(micelle) 형태의 친수성 물질로 감싸준다. 물에 잘 녹으며 더 작아진 아쿠아셀 오메가 3는 그 효능이 임상시험으로도 입증이 되었다.



아쿠아셀 오메가 3 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일반 오메가 3 대비 약의 효능에 영향을 끼치는 최대혈장농도(Cmax)는 3.7배 높게 나왔으며 흡수율(AUC) 는 7.1배 증가하였다.



빨리 흡수되며 더 많이 흡수된다는 것은 같은 양을 먹어도 체내 흡수가 더 많아진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오메가3 의 섭취량과 TG, EE, rTG form 등 기존 추출 형태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던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아쿠아셀 오메가3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도 소비자들의 더 다양한 선택을 위해 아쿠아셀 적용 제품의 확대를 기다려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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