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건물에 도킹" 현대차그룹,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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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하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 비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와 건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10개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와 해외 주요 시장에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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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하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 비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모빌리티 공간을 재정의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공조, 엔터테인먼트 등 차량의 기능을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의 루프를 확장해 건물과 도킹되도록 하는 게이트 구조와 시나리오를 설계했으며, 건물과 모빌리티의 출입구 크기를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모빌리티와 건물이 연결돼 있는 시간 동안 무선 충전이 되고, 모빌리티의 에어컨과 히터와 같은 공조 시스템 활용도 가능토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와 건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10개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와 해외 주요 시장에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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