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로 제2의 중동붐 이끈다…문체부, 전담조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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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의 문화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는 '제2의 중동붐 특별 전담조직(TF)'을 발족했다.
제2의 중동붐 TF에는 주요 교류 분야인 문화·콘텐츠, 미디어, 관광, 체육 담당 과장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는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 수출 전략 수립과 분야별 세부 교류·협력과제 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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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의 문화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는 '제2의 중동붐 특별 전담조직(TF)'을 발족했다.
제2의 중동붐 TF에는 주요 교류 분야인 문화·콘텐츠, 미디어, 관광, 체육 담당 과장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중동의 문화중심지 UAE에 우리 문화·콘텐츠를 과감하고 밀도 있게 선보여 중동 지역에 한류 확산을 촉진하라"며 'K-컬처의 프리미엄 효과를 통해 연관산업 수출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TF는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 수출 전략 수립과 분야별 세부 교류·협력과제 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문체부는 오는 6월 두바이에서 K-팝 공연 개최도 협의하고 있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내 국가 중 가장 두터운 K-팝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UAE에선 K-팝을 통한 문화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K-팝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 등 K-컬처 전반을 UAE에 선보이는 '2023 코리아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문체부는 중동 지역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송영상 분야에선 8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중동 특별세션을 준비하고,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콘텐츠마켓(DICM) 한국공동관에도 참가해 한국 영상콘텐츠 기업의 현지 진출도 돕는다.
도서·출판 분야에서도 양국이 서로 상대국의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UAE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아랍권 최대 도서전인 샤르자 국제도서전(11월 예정)에 한국을 주빈으로 초청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제도서전 상호 주빈 참가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누라 알 카비 장관 모두 큰 관심을 표한 만큼 도서전 교류를 서로의 책과 문화로 양 국민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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