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취학 전 아동들, 유치원 · 어린이집 통합기관 다닌다

남주현 기자 2023. 1.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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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이른바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취학 전 아동들은 새로 출범하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기관에 다니게 됩니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기존의 유치원, 어린이집을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전환해 질 높은 영유아보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통합기관의 핵심인 교사, 교육과정, 시설·설립 기준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6년에 완전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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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이른바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취학 전 아동들은 새로 출범하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기관에 다니게 됩니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기존의 유치원, 어린이집을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전환해 질 높은 영유아보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통합기관의 핵심인 교사, 교육과정, 시설·설립 기준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6년에 완전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통합기관에 다닐 대상 연령 아동은 각 기관의 판단에 따라, 유보통합 정책 대상인 0∼5세 가운데 여건에 따라 만 4∼5세, 만 0∼2세 등 다양한 통합 모델을 운영됩니다.

새로운 통합기관의 명칭과 법적 지위 등에 대해서는 추후 더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그에 앞서 지역 여건에 따라 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3∼4개를 선정해 운영합니다.

선도교육청은 급식비 균형 지원, 누리과정비 추가 지원, 돌봄 시간 확대 등 자체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에 나섭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금과 별도로 2024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연차별로 교육비·보육료 지원을 확대합니다.

유보통합에 따른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델은 추진위원회 논의 등을 중심으로 올해 말 시안, 내년 말에 확정안이 나옵니다.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근로 여건 개선 방안, 표준보육 과정(0∼2세)·누리과정(3∼5세)과 초등학교 저학년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개정 등도 함께 제시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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